구름위의 休息
따라갈 수 없겠니
티끌만한 내가 올라 타서 네가 가는 곳 어디든
날아갈 수 없겠니
두둥실, 내가 잠자리 날개만큼 가벼워지면
구름아, 네 가슴 한귀퉁이 태워주겠니
내가 구름이 될 수는 없는 거니
2007.9.17 일. 먼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