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 손잡고 넘던 고갯길 아버지 어머니 따라 걸어간 세월의 굽잇길 오십년, 반 세월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 길 십구문 반의 발자욱 화인(火印) 처럼 새겨진 길 꿈길따라 색동으로 물들던 고향의 옛 길 정월 초하루, 설날이 오면 새하얀 눈길에 꽃발자욱 찍으며 고향에 가리라 이젠 모두 떠난 눈쌓인 벌판에 엎드려 넙죽 세배하고 2012년 1월 21일 먼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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