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을 기다려야 할 계절앞에서 서성거려 본다 매화를 그리워하는 기다림도 없이 이미 가슴은 고목이다 긴 겨울가뭄으로 마음은 황폐해져 가고 매말라 얼지조차 않는 고독사이에서 이제 돌아 올 解氷을 기다리지 않는다 봄이라는 母音을 소리내보고 싶다
2012년 1월 17일 먼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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