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빙선을 기다리다
속속들이 초록 아닌 것이 없다 물빛도 물소리도 초록, 산바람도 산공기도 초록, 산새소리도 산메아리도 초록, 초록의 피돌기로 푸르러지는 신록의 체온은 서늘해 오월산은 골짜기마다 오소소 초록 소름이 돋았다 2011년 5월 17일 먼 숲
속속들이 초록 아닌 것이 없다
물빛도 물소리도 초록,
산바람도 산공기도 초록,
산새소리도 산메아리도 초록,
초록의 피돌기로 푸르러지는
신록의 체온은 서늘해
오월산은 골짜기마다
오소소 초록 소름이 돋았다
2011년 5월 17일 먼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