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위의 休息
<사진 "빛으로 그린 세상"의 김선규 기자>
삶은 춥고 미끄런 겨울길인지도 모른다
내 삶의 괘적이 어지럽고 고되다
그래도 비틀거리며 걷는 길이
하얀 설국이라면 좋겠다
생의 등짐에서
따듯한 김이 솟아 오른다면
.
2008.1.12 일 먼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