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필요 없어진 의문부호처럼 답이 없어진 말없음표처럼 허무하게 꽃이 집니다
살아갈수록 황급히 저무는 잡을 수 없는 세월처럼 무심하게 꽃이 집니다
놓아버린 마음 한자리 시름없이 지는 꽃따라 꽃잎처럼 나부낍니다
2007.4.12일. 먼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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