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망하던 젊은 날의 꿈은 짧은 한여름 밤의 꿈이였다 하늘에서 떨어져 나간 유성이였다 꿈을 기억하는 아침 별들은 내 추억의 언덕에서 노란 달맞이꽃으로 피어나 눈썹 이슬에 젖어 감으면 꽃은 나비가 되고 무수한 별이 진다 꿈은 아름다운 속임수 다시 속을지라도 꿈을 꾸고 싶다 우리 인생은 한여름 밤의 꿈 덧없는 마음에 꽃이 진다
2012년 7월 4일 먼 숲
|
수몰된 유년의 기억을 찾아 (0) | 2012.07.12 |
---|---|
꿈 꾸는 이니스프리 (0) | 2012.07.05 |
여름날의 저녁답 (0) | 2012.06.29 |
마음의 지도 / 이 문 재 (0) | 2012.06.25 |
고립을 건너다 (0) | 2012.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