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위의 休息
<사진 정지윤 기자의 블러그 "사람과 풍경에서">
좁아터진 마음속은 늘 바다처럼 출렁이며 들끓고 있었다
잔잔해지지 않는 풍랑처럼 어리석은 분노와 미움들이
외로운 절벽끝에서 수없이 부서지고 솟아났다
내 안이 어두워 수평선이 보이지 않는다
2010년 7월 29일 먼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