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김선규 기자의 빛으로 그린 세상에서 >
겨울내 기침하며 등 가렵게 했던 마른 검불들 각질처럼 일어나는 겨울옷을 벗어 태운다 삶의 누린내가 연기로 사라지고 층층으로 이어진 두렁마다 연두빛 피가 돈다 마음이랑에 마늘싹 뾰족하다
2009. 2 월 26일. 먼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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