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새 폭설이다
뽀드득 뽀드득
. . . .
사라진 길 위에서 중심을 잃지 않으려 뽀드득 이를 갈듯 악물고 걸었다
돌아보니 백옥같은 이가 오소소 꽃잎처럼 빠져 나갔다
2006.12.17일. 먼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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