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의 편지를 읽으며 마을이 가까운 잔디갓에 자귀나무가 청보라빛 도라지밭을 지나는 길에서 칠월은 그리움조차 모르게 어쩌면 소음을 피해 황병산,청옥산,청량산,백화산,계방산,두타산, 산간마을에 마음의 진을 치고 칠월은 궂은 장마속에서 결국 박꽃이 피는 저녁엔 별빛도 희더군요.
2001.7.3일. 추억의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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