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위의 休息

summer wind

먼 숲 2010. 6. 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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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 올 수 있냐고

대답없는 질문을 하고 싶다

다시 돌아와 달라고

저 드넓은 초록의 벌판에 서서

허망하게, 쓸쓸하게 외치고 싶다

 

너에게서 점점 멀어지는 외로움

네게로 돌아갈 수 없는 시간들

그리운 초록바람이 분다

 

여름이여!

발가벗은 아름다운 정열이여

뜨겁게 농익어가던 사랑이여

 

 

 

2010년 6월 12일    먼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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