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위의 休息

커피 칸타타

먼 숲 2010. 3. 2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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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런 날씨와 엉크러지는 일에 지쳐가던 참이다

햇살이 식어가는 오후 잠시 블러그에 들르니 

새로운 블러그 꾸미기를 권유해 기분전환처럼 집단장을 바꿔보니

크게 달라진것은 없어도 기분이 새롭다

요즘 한겨울처럼 조석의 날씨가 변해도 아침 해는 높고 밝게

춘분을 지난 봄의 자리에서 해밝게 비추고 있었다

나도 피곤한 내 자신에게 휴식의 시간을 주고 싶다

봄볕드는 창가에 기대어 달콤한 커피 한 잔 마시며

졸음처럼 몰려오는 노곤함을 쉬게 하고

긴장된 마음과 신경을 이완시킬 노래를 듣고 싶다

오랫만에 바하의 커피칸타타를 듣는다

꽃이 피어 바깥이 소란스러울때까지라도 나를 쉬게 하련다

오시는 귀한 손님들에게도 부드러운 카푸치노 한 잔을 권한다

 

 

 

 

2010년 3월 26일   먼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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