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듣는 메아리

르네 오브리의 Les Voyageurs(여행자)

먼 숲 2008. 7. 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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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Voyageurs(여행자)

  

프랑스 샹송가수인 르네 오브리의 89년 공식데뷔 앨범은 최근 세계적으로 절판이 되어 많은 애호가들의 수집 표적이 되고 있는 희귀음반이다. 특히 최근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 Les Voyageurs(여행자) '는 역시 언제 들어도 편안함을 주는 아름다운 곡 Enya를 연상케하는 몽환적인 연주와 무디 블루스를 연상케하는 평범한 보컬이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음악의 연금술사"라고 일컬어지는 르네 오브리는 무용과 인형극을 위해 작품활동을 해온 프랑스의 작곡가 겸 연주자이다. 어려서 부터 기타 하나로 음악을 혼자의 노력으로 공부했던 오브리는 자신이 작곡한 음악을 직접 기타로 연주한 음반을 늘 꿈꾸고 있었던 것이다. 오브리는 정규 음악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연주자이지만 그의 음악적 정열은 그 누구 못지 않다.

 

작곡가로서의 음악인생을 시작한 그는 고전음악으로 부터 록 음악에 이르기 까지 여러 장르를 넘나든다. 음악을 통해 이미지를 그려내는 오브리가 영화음악과 만난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였다. 첫 작품이 GERARD POITOU-WEBER 감독의 1991년 작품 "아이들의 반란(La Revolte des Enfants)" 이며, 두 번째는 GILLES DE MASTRE 감독의 "Killer Kid" 이다. 분위기와 이미지에서 음악적 원동력을 이끌어내는 오브리의 음악은 감각에 호소하는 음악이라고 할수 있다.

 

  

 

 

 

Lungomare(해변도로) - Rene Aubry

 

 

tree song - Rene Aubry

  
 

 

le vent (바람)- Rene Aub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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