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위의 休息 흐린 날의 그림자 먼 숲 2007. 9. 15. 16:43 (브레송의 사진 중에서) 빛과 사물의 공명 사이에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분명, 저 그림자도 서로와 서로의 교감으로 인한 소리의 울림으로 이루어졌다 그래선가 가을빛의 그림자는 깊고 맑다 어쩌면 그림자는 쓸쓸함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나는 공명하지 못하는 불감속에서 그림자가 없다. 2007.9.15 일. 먼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