紫雲山의 쪽빛 호수 제 부 도 먼 숲 2007. 1. 26. 13:41 『 제 부 도 』 꽃샘바람 불어 강이 풀리는 해빙기엔 남양반도 끝. 작은 섬 제부도로 간다 시오리 갯벌을 걸어 시오리 옛기억을 걸어 아프게 산 마음자리 지워가면 머언 수평선은 봄 봄이면 제부도엔 해풍에 근심 씻은 내마음의 바다 있고 바닷가 노을처럼 적적한 그리움이 있고 또 하나의 섬이 된 내가 떠 있다 1984년 3월 먼 숲. <사진 : 네이버 코헬렛님포토갤러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