紫雲山의 쪽빛 호수 雪中梅 먼 숲 2007. 1. 26. 02:21 어디런가 어드메뇨 풍설 헤치고 눈속에 피는 꽃자리 쌓인 눈 녹이는 고고한 꽃가지는... 꿈결에서나마 찰나의 그윽한 향기 너의 꽃입술 그리워하지만 열반의 꽃이런가 간절한 보고픔마져 눈속에 파묻혀 망망하다 마음으로 언길 녹이며 삼동을 견딘 갈망으로 너를 만날 수 있다면 동토 끝 설산의 골짜기라도 심매尋梅의 길 떠나리 2006.1.21일. 먼 숲 <수채화 서 기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