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노스텔지어
이월의 노래
먼 숲
2012. 2. 3. 15:01
봄꿈을 꾸며 / 김 종 해
만약에 말이지요,저의 임종 때, 저는 이월이요,라고 서슴지 않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2월은 기수(旗手) 뒤에 서 있는 키 작은 사람같이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다. 2월은 보이지 않는 신비다. 환희로 물결치게 할 힘을 비축하기 위해 웅크리고 있을 뿐이다. 항상 기도 속에 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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