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위의 休息
폭우
먼 숲
2010. 8. 19. 09:43
오밤중 빗소리로 사태진 산골 물소리 길을 넘고
밤 새 내 가슴 휩쓸고 간 한여름밤의 통곡 여울진 자리 휭한데
자고 난 새벽길 말간 도랑물소리만 운무속에 속삭이네
2010년 8월 19일 먼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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