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위의 休息 마음을 향한 평형 먼 숲 2010. 7. 29. 12:46 하나, 둘 느리게 호흡을 가다듬고 꽃잎을 펼치듯, 마음의 날개를 펼친다 최대한 수평으로, 고요롭게 날아 오른다 하나, 둘 가벼이 발뒷굼치를 들고 깃털처럼 가볍게 구름이 되어본다 살풋 눈을 감고 잠자리 날개처럼 평형을 이루며 두둥실 바다위를 지나 먼 미지의 숲을 향해 날아간다 2010년 8월 1일 먼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