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산그림자

비 오는 거리에서

먼 숲 2008. 6. 4. 12:12

 

       

             

     

     

            

     

                 

     

     

     

     행선지를 모른 채

    손을 들어 택시를 탄다

    어디로 가실까요?

    어디로 가야할까요?

     

      

     

     

 

 

 

 

 

 

 

 

 

이 거리에서 내려 주세요

마음에서 비가 내리니

이쯤이면 괜찮아요

발목을 적시고 싶어요